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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전시3

[전시]주목할 만한 신예 10인전_새 바람, 신 바람 화실에서 인연을 맺은 이미경 작가쌤이 '주목할 만한 신예 10인'에 선정되어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겸재정선 미술관에 다녀왔다. 청량하게 맑은 하늘, 11월이 아닌 듯한 따스한 날씨에 나들이 가는 기분이 들었다. 이번 전시는 10명의 신예 작가의 작품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물론 나에게 있어는 공부도 되는 일석이조의 전시이기도 했다. 사랑이란 주제로 그린 '문자도' 사랑할까 시리즈. 문자도는 그림 감상뿐만 아니라, 어떤 글씨인지, 한글인지 한자인지 알아맞추는 재미도 쏠쏠하다. 뒷배경의 어떻게 표현 한걸까? 나의 느낌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뒷 배경은 꼭 숲을 표현 한 듯 하다. 나중에 기회가 될때 물어봐야지~ 팝 아트적인 민화 그림~ 제목에서 느껴지듯 산삼의 진생이 느껴지는 듯.. 2023. 11. 4.
[전시]민화 전시_이소영 개인전 '낙원' '문자야'와 같이 전시된 이소영 작가의 '낙원' 이소영 작가님도 화실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다. 전시 '낙원'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는 행복 추구이며, 행복이 실현되는 공간은 바로 '낙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라는 작가의 말로 시작한다. 그리고 전시장은 작가가 생각하는 '낙원' 의미의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작가의 어머님의 모델로 그린 그림, 뒤의 병풍은 어머님 고향인 제주도를 상징한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나 아름답고 화려한 옷은 순정효황후의 옷을 묘사 했다고 한다. 어머님이 아직 못 보셨다고 하는데, 전시회장서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실지 내가 다 설레인다. 16폭의 큰 그림 중 첫번째 8폭의 청록낙원 이다. 원 그림은 고궁박물관에 전시된 19세기~20세기 유물로 창호에 그려져 있는 것을 옮겨 그린 .. 2023. 10. 3.
[전시]민화 전시_이미경 개인전 '문자야' 같은 화실을 다니면서 인연을 맺은 이미경 선생님의 개인전이 열렸다. 전시회 장소는 겸재정선미술관, 집과 가까워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엄마와 함께 나들이 겸 다녀왔다. 하늘도 맑고, 날도 선선해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씨 였다. 이번 전시 제목은 '문자야'다. 주제에 걸맞게 문자도 그림이 전시 되었다. 그림을 구경하는 동안 설명까지 해 주셔서 이제 민화 걸음마 단계인 나에게 공부도 되는 전시 였다. 큰 전시회나 유명화가의 전시도 좋지만, 개인전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 나름 미술공부도 되고.. 문자도는 말 그대로 문자를 그림으로 형상화 한 것을 말한다. 그리고 옛날에는 한자를 사용했으니, 한자로 된 문자도가 많이 있다. 하지만 요즘 시대 꼭 한자만 그림으로 형상화 하라는 법은 없지 않.. 2023.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