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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こはる日記 (코하루일기) 일본어 공부를 위해 읽기 시작한 책 마스다 마리 작가를 좋아하기도 하고, 만화로 되어 있어 읽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어 역시 쉬운편이여서 나처럼 초중급자가 공부 겸 읽기 좋은 책이다. 코하루 일기는 주인공인 '코하루'의 중학생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다. 사춘기 소녀의 감정과 생각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은 것 같다. 아니, 전세계 똑같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그 나이 때에는 별별 생각을 다했었고, 엄마 말을 귀찮아 했었고, 고민도 많았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일본어 공부와 더불어 그 시절 추억도 떠올라 슬며시 미소가 지어졌다. 재미있게 잘 읽었다. 2023. 12. 2.
[책]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회사 후배의 추천 때문이였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 배운 것은 '착한 이기주의' 였다. 이 책은 사람들을 기버, 테이커, 매처 3종류로 나눈다. 기버는 남을 돕는 사람, 테이커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남을 이용하는 사람, 매처는 그 중간의 사람으로 표현된다. 책에서는 여러 예시를 통해 기버가 성공할 수 있는 이유와 방법을 알려줌과 동시에 남을 도우면서도 남에게 이용당하지 않는 법도 알려준다. Give and Take(기브앤테이크)주는 사람이 성공한다『Give and Take(기브앤테이크)』. 와튼스쿨 역대 최연소 종신교수이자 3년 연속 최우수강의평가상에 빛나는 세계적 조직심리학자 애덤 그랜트가 밝혀낸 성공의 숨은 동력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성공에 대한 .. 2023. 10. 27.
[책] 대도시의 사랑법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이 전에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이란 책을 읽고, 작가의 유쾌한 글솜씨에 반해 읽게 되었다. [책의 내용] '대도시의 사랑법'은 주인공의 지독한 사랑 이야기다. 주인공은 젊은 혈기로 자유분방한 삶과 아웃사이더의 삶을 살고 있다. 흘러가는 삶 속에서 만난 연인들..그 연인들과의 이야기 이다. 어머니가 암에 걸려 병수발을 하며 만난 연상의 남자, 직장도 그만두고 병원에서 짜증이 많이지는 엄마를 돌보며 아카데미에서 만난 철학책을 편집한다는 한 남자. 그 남자를 만나기 위해 엄마가 잠든 밤에 택시를 타고 달려갔던 사랑... 하지만 함께 하면 할 수록 점점 주변의 의식하는 남자..그런 모습이 싫은 주인공.. 결국 서로의 간극을 채우지 못하고 헤어지고 만다. 그리고 만난 규호.. 2023. 10. 9.
[책]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은 '용의자 X의 헌신' 때부터 꾸준히 읽어오고 있다.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이번에 나온 신간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가 나왔다고 하여 바로 사서 읽었다. 눈에 갇힌 외딴 산장에서히가시노 게이고의 본격 추리물, 특히 베스트셀러 『가면 산장 살인 사건』에 열광했던 독자라면 무척 반길만 한 또 하나의 ‘클로즈드 서클’, 이른바 ‘밀실 살인’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다. 소위 ‘히가시노 게이고 산장 시리즈’ 3부작 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이 소설은 고립된 산장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는, 어찌 보면 미스터리 소설의 세계에서는 패턴화된 설정일지 모르지만, 그곳에 모인 7명의 남녀가 어느 연극의 오디션에 합격한 배우라는 점, 그들이 연출가의 지시에 따라 살인극을 벌이게 된다는 점 등으로.. 2023. 9. 24.